@IMG1@ 정무호 울릉군부군수와 7개부서 메르스 관련 간부공무원 등은 메르스로 인한 관광객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위기상황극복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행정자치부 장관 주재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에 참여한 후 자체 메르스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 정무호 부군수는 3개 여객선터미널(포항, 묵호, 강)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 현황을 살피고, "주말까지 반납하고 메르스 확산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직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주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우리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논의사항으로는 ▲메르스 매뉴얼에 의한 대처로 혼선 방지 철저▲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 차단을 위한 홍보철저 ▲ 메르스로인한 위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서별 대책 강구 ▲ 과도한 경제활동 위축 방지를 위해 필요한 소규모 행사취소는 자제 ▲ 메르스 발병으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 지침 부서별 철저한 숙지 등을 주문했다.
　울릉군은 11일부터 실시한 3개 여객선터미널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 결과 메르스의심대상자는 1명도 확인되지 않았고, 울릉현지여객선 터미널 입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예방캠페인과 주변방역, 손 소독 실시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청정 관광울릉이미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남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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